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 경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프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일축했지만, 평화 협정을 파기하고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북, 동, 남쪽 국경을 넘어 군사적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 경제

침공 직적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현재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위협에 러시아가 위험을 느끼고 있으며 러시아의 발전과 존재가 어렵다"라고 주장했지만 사실 이러한 주장은 거짓입니다. 또한 그는 이번 군사행동의 목표가 우크라이나 정부로 부터 괴롭힘과 학살을 당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우크라이나를 비무장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 또한 비합리적입니다.

 

러시아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시도를 오랫동안 반대해 왔으며 이전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일부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서방 열강이 동맹을 이용하여 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나토가 동유럽에서 군사 활동을 중단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 전쟁이 우리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여기서는 이 전쟁으로 인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경제 상황

전문가들 중에 일부는 2022년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경제 규모는 45% 이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는 중요한 수출 경로인 마리우폴과 오데사의 흑해 항구가 차단되었고 이곳들은 우크라이나 무역의 절반 이상과 곡물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으로 우크라이나 실물 경제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더욱이 많은 사람들의 사망과 부상으로 인해 경제는 물론 삶의 질 자체가 아주 심각하게 저하되어 있습니다.

 

러시아 또한 현재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대규모 징병으로 인하여 러시아 기업의 상당수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러시아의 화폐인 루블화의 가치는 작년 11월 이후 20% 이상 하락했으며 2000년대 최악의 경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세계 경제의 상황

EU와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러시아의 수출통제, 금융제재 및 에너지 엠바고를 단행하고 있으며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품인 석유, 천연가스, 곡물의 국제가격이 상승하여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생산성이 저하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통화 긴축과 세계적 경기 침체로 경제 둔화와 미중 갈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MF와 OECD 또한 세계 경제 성장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상황

한국 경제는 주요 국가의 성장세 약화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환율상승 등으로 수출에 부정적인 환경에 놓여있고 민간 소비도 둔화된 상황이다. 코로나19의 경제 불확실성에서 이제 겨우 벗어났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제 곡물,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통화 긴축과 재정 정책의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국내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의 무역도 중국이 산업고도화를 추진하면서 한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면서 서로 경쟁 관계 구도로 변해가는 과정이며 미중 간의 정치적, 경제적 마찰로 인해 더욱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

결론

수출주도형 경제구조인 한국 경제는 현재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첨단 산업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국제 경기 침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혁신과 구조개혁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원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디지털 문화와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신기술 및 신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정치, 경제적 문제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대외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다양한 외교 및 다국적 경제 협력을 강화하여 위기를 극복 능력을 배양해야 하겠습니다.